망막·녹내장
질환 중심·맞춤 진료
조기 진단과 정확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당뇨망막병증
국내 실명 1위 질환
당뇨병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흔히 볼 수 있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당뇨병 경력이 30년 또는그 이상되는 분들의 약 90%에게서 발병합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혈관을 상하게 하는 질환이 동반될 경우 손상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세계 각국의 실명 원인 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어
당뇨의 합병증 중 가장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아주 작은 혈관들이 많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당뇨 질환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들이 영향을 받아 상하게 되고 색깔과 사물을 구별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망막도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를 당뇨망막병증 이라고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실명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Point
당뇨망막병증의 종류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것과 황반이 붓는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중심시력을 관장하는 황반이 부을 경우 당뇨성 황반부종이라 하고, 심각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세혈관이 손상될 경우 신생 혈관의 유무에 따라 2가지로 나뉘는데
신생혈관이 없는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과 신생혈관이 있는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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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망막의 작은 혈관들이 약해져서 혈장이 새거나
혈관이 막혀서 영양 공급이 중단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망막모세혈관이 작은 풍선처럼 커져 꽈리모양으로
변형된 상태입니다.일반적으로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을 초래하지
않으며 황반부종이 생긴 경우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혈액순환이 나쁜 곳에 신생 혈관이 생김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신생 혈관에서 발생하는
출혈에 의해 실명할 수 있습니다.
Symptom
당뇨망막병증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점진적으로
시력감소, 비문증, 광시증, 야간 시력 저하, 독서 장애 등의 현상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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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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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망막병증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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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망막병증(비문증)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단계별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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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신생 혈관 생성 -
2단계
신생 혈관 출혈에 의해 시력 저하 -
3단계
실명
Treatment
당뇨망막병증 치료방법
당뇨망막병증의 치료목표는 현재 환자가 갖고 있는 시력을 최대한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을 방치할 경우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더 진행되면 실명하거나 안 통증을 동반하는 신생혈관 녹내장 등의 심각한 안질환으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의 진행을 예방 혹은 지연시키기 위해 담당의의 판단하에 레이저 광응고술, 유리체 절제술, 안내 주사 등이 시행되며
황반이 부었을 경우에는 안내주사를 통해 주사치료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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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광응고술
레이저 치료는 쉽게 파열되는 신생혈관의
발생 원인인 허혈성 망막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레이저를 조사해 심한 유리체 출혈 및
견인성 망막박리를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심각한 시력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
항체주사
항체주사치료는 혈관내피성장인자를 차단하여
약해진 망막혈관벽을 회복시켜 황반부종을
예방 및 치료하고, 신생혈관을 퇴행시켜서
유리체 출혈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5분이면 시술이 끝나므로 전신적인 몸 상태가
좋지 못한 환자들도 치료 가능합니다. -
유리체절제술
안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혼탁한 유리체를 제거하고 망막에 생긴
새로운 혈관과 주위 막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대학병원급 의료장비
밝음나눔안과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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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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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에 좋은 음식, 약이 있나요?
일단 당뇨망막병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당뇨약을 잘 먹어서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메타분석을 이용한 연구에 의하면, 신선한 과일, 채소, 어류를 섭취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또, 비타민 A, 은행나무잎추출물, 콩이나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이 당뇨망막병증 환자에 좋습니다.
약물로는 현재 칼슘 도베실레이드 제제, 빌베리제제, 포도씨건조엑스제제 등이
식약처 허가를 받아 처방되고 있습니다. -
[당뇨망막병증] 안내주사는 몇 회를 받아야 치료가 가능한가요?
당뇨망막병증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황반부종은 보통 안내주사를 통해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안내주사의 종류는 항체주사, 스테로이드 주사가 대표적입니다.
단 1회 주사로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에서 수십차례 주사를 시행하여도 효과가 없는 경우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 회 주사를 받는 것 보다는 주사치료에 잘 반응하는지에 관심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당뇨망막병증] 젊은 나이 혹은 외상으로도 생길 수 있나요?
당뇨망막병증은 당뇨가 먼저 생기고 그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제1형 당뇨의 경우에는 어린 나이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서 당뇨망막병증이 생길 수 있고 꽤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서 발병하게 되면, 그만큼 이환 기간이 늘어나게 되어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서 예후가 불량합니다.
당뇨는 일반적으로 호르몬의 영향으로 혈관을 손상시키는 것이 주요한 병태 생리이기 때문에
외상 자체로는 당뇨망막병증 발생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눈은 혈관이 튼튼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눈 외상이 발생하면 터지기 쉬워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박리로의 합병증 발생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
[당뇨망막병증] 유전적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인가요?
당뇨망막병증이 단순한 유전 법칙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 특정 유전자와 당뇨망막병증이 연관된다는 보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당뇨망막병증에서 유전학적 요인은 그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병의 진행에 있어도 많은 유전자들이 연관된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