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선천적·유아성·후천성

사시는 발병시기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은 태어날 때부터 발생한 것을 말하며, 유아성은 생후 6개월 이내에 발병, 후천성은 그 이후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사시는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뇌질환,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과 같은 대사 질환이 후천적 사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2

내사시·외사시·상사시·
하사시

사시는 눈이 돌아가는 방향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눈이 안으로 몰리는 경우를 내사시, 눈이 밖으로 나가는 경우를 외사시, 눈이 위로 올라가는 경우를 상사시, 눈이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를 하사시라고 말합니다. 이중 내사시와 외사시를 수평사시라고도 말하며, 상사시와 하사시는 수직 사시라고 말합니다.

03

일차성 사시, 이차성 사시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한 사시를 일차성 사시 라고 말하며, 이차성 사시는 한쪽 눈이 실명되어 생기는 감각사시나 수술 후 발생하는 속발 사시를 말합니다.

04

마비 사시, 비마비 사시

마비 사시는 신경핵, 신경, 근육 자체의 명확한 마비에 의하여발생하는 사시를 말합니다. 외상이나 뇌출혈, 뇌경색, 신경 질환, 근곡결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며, 주시 방향과주시안에 따라 사시의 정도가 달라지는 비일차성 특징이 있습니다. 사시는 마비에 의해발생하지 않았다면 모두 비 마비 사시라고 말합니다.

05

조절성 사시, 비조절성 사시

조절은 근거리를 볼 때 눈에 있는 모양체 근이라는 근육이 수축하면서 수정체가 두꺼워져 굴절력이 상승하는 자연적인 현상을 말합니다. 이 조절 기능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사시를 조절성이라고 말하며 소아의 원시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조절 내 사시가 대표적입니다. 조절과 관계가 없는 것을 비조절성 사시라고 말합니다.

06

항상성 사시, 간헐성 사시

항상성은 사시가 항상 발현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여 이에 비해 간헐성은 때때로 사시가 되는 상태틀 말합니다.